인허가

원텍, '파스텔 프로' 日 PMDA 승인받고 세계 4위 일본 미용시장 본격 출격

2026.10.15.
- 파스텔 프로, 일본 PMDA 승인으로 현지 공식 마케팅·영업 본격화하며 색소 치료 시장 공략
- 4개 조사 모드·듀얼 파장을 한 장비에 담아 유연하게 대응, 멀티 펄스 기술로 피부 자극도 줄여
- 미국 등 해외 6개국서 검증된 제품, 인허가 역량과 노하우 살려 일본 시장 조기 안착 노려
▲ 파스텔 프로(Pastelle Pro) 제품 이미지
(2026-10-15) 레이저·에너지 기반 메디컬 솔루션 기업 원텍㈜(대표이사 김종원·김정현, 코스닥 336570)이 '벨라스타(Velastar)'에 이어 '파스텔 프로(Pastelle Pro)'까지 일본 인증을 잇달아 받으며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는 지난 8일 파스텔 프로를 조직의 절개·파괴·제거를 목적으로 하는 레이저수술기로 승인했다. 파스텔 프로는 엔디야그(Nd)와 유기화합물(색소)을 레이저 매질로 사용하는 의료기기로, 이번 인증을 통해 원텍은 파스텔 프로의 일본 내 공식 마케팅과 영업 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일본은 세계 4위의 미용 시술 시장이다. 국제미용성형외과학회(ISAPS)가 지난달 발표한 조사에서 지난해 일본의 시술 건수는 약 205만 건으로, 이 중 80%에 육박하는 162만 건이 레이저·주사 등 비수술 시술이었다. 그 가운데서도 색소 치료 수요가 두드러진다. 일본의 한 미용의료 플랫폼 집계에 따르면 기미·주근깨는 4년 연속 가장 많이 찾는 피부 고민 1위에 올랐다. 파스텔 프로는 색소·토닝·문신 제거에 특화돼 이 수요에 곧바로 대응할 수 있다.

현지 의료진을 사로잡을 차별화 포인트도 뚜렷하다. 파스텔 프로는 1064·532·PTP·Genesis 등 4개 조사 모드와 듀얼 파장(1064·532nm)을 한 장비에 담아, 다양한 색소 병변에 유연하게 대응한다. 특히 레이저를 2~4회로 나눠 쏘는 멀티 펄스 기술을 적용해 피부 자극은 줄이면서 시술 효과는 그대로 살렸다.

해외에서 이미 경쟁력을 입증한 제품이라는 점도 든든한 발판이다. 파스텔 프로는 일본에 앞서 미국, 브라질,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대만 등 6개국에서 인허가를 받았다. 원텍은 이들 시장에서 쌓아 온 역량과 노하우를 일본 시장에 적용해 조기 안착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원텍은 공식 인증을 바탕으로 마케팅과 영업을 대폭 확대한다. 색소 치료에 특화된 파스텔 프로와 혈관·제모·재생 시술에 강점을 지닌 벨라스타를 앞세워 현지 공략에 나선다. 우선 의료진을 대상으로 제품 설명회와 학술 활동을 늘리고, 주요 피부과와 클리닉을 중심으로 영업망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원텍 관계자는 "인허가 문턱이 높은 일본에서 파스텔 프로가 승인을 받으면서 색소 치료 시장에 정식으로 진입할 수 있게 됐다"며 "인증은 출발점일 뿐, 일본 의료진과의 스킨십을 강화해 실질적인 판매 성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지 승인 제품을 단계적으로 늘려 라인업을 넓히고, 일본을 원텍의 핵심 해외 시장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덧붙였다.